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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1

버킷리스트 No.1 오로라 여행 2일차.. / 오로라빌리지/ 옐로우나이프 맛집 후에고(FUEGO) 옐로우나이프에서의 이튿날.. 전날 새벽 3시쯤 잠 든 덕분에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취침.. 매해 3월에 열리는 아이스킹축제에 가보려고 했는데 월요일은 휴무라고 해서 하루종일 다운타운에서 빈둥거리기로... ;; 발이 불편한 마누라와 신발 바꿔 주는 착한 남편.. ㅋㅋㅋ 점심 먹으러 베트남쌀국수 집으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 맛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밴쿠버와 비교하면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지체없이 다운타운에서 가장 큰 마켓인 인디펜던트로 향했다.. 신선한 과일과 요거트, 빵으로 내일 아침을 대신할 계획.. 영하 40도 가까이 내려갈때는 시내에서 3분도 채 걷기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영하 15도내외.. 걸어서 다운타운을 둘러보는데 무리가 없었다. 시즌이 지난 탓인지 아님 원래.. 2015. 3. 30.
버킷리스트 No.1 오로라 여행 1일차.. @ 옐로우나이프 / 오로라빌리지 노스웨스트(Northwest) 준주에 속해 있는 옐로우나이프.. 10년 전 태양활동 극대기의 정점으로 예보된 2013년 오로라여행을 꿈꾸며 다이어리에 메모해 두었었다.. 꽁꽁 간직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그 곳으로.. !! 밴쿠버에서 비행기로 4시간.. 육로로는 무려 2400km에 달하는 거리.. 대부분의 캐네디언들이 자동차로 다녀왔냐고들 물어보는데.. 역시 이 사람들 스케일이 남달라;;; 울컥하는 마음에 다음엔 토론토까지 자동차 횡단 여행을 해볼까 하는 마음이 꿈틀;; 에드몬튼을 경유해 옐로우나이프로.. ! 소박한 옐로우나이프 공항의 상징.. 북극곰 수하물대.. 공항 밖으로 나와 예약해둔 Days Inn 호텔로 향하는 무료 셔틀에 올랐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옐로우나이프 인에 머물렀던 지인이 .. 2015. 3. 28.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 게잡이.. with 감자사마.. 감자사마 시차적응을 위해.. 하루 더 밴쿠버에서 휴식하기로.. 12시까지 깨어도 깨어도 안일어나더니 게 잡으러 가잔 말에 벌떡... ! ㅋㅋㅋ 오늘은 간장게장 담가주는 겁니꽈? 응 ? '_' ? 동네 바보 형아... 게가 안잡힐수록 못생겨짐.. ㅋㅋㅋ 더 못생겨지면 곤란하니까 게망은 바다에 담가두고 잠시 산보 다녀오기로~ 놀스밴쿠버의 명물,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로.. ! 숲속에서 못만난 더글라스 다람쥐는 카페에서 만나고.. ;; ㅋㅋㅋ 숲을 두바퀴 돌아 미션 완수하고 탐험가 인증 뱃지 수령~ 도장찍고 완성한 감자사마 인증서.. ㅋㅋㅋ 지체없이 다시 케이츠파크로 가보니.. 던지니스크랩들이 가득~ 우리의 호들갑에 동네 사람들 다 구경오셨음.. ㅋㅋㅋㅋ 규정 사이즈 넘는 던지니스 크랩 두마리 획득!!! 쒼.. 2015. 3. 24.
감자사마~ 웰컴투 밴쿠버! 감자사마~ 어서와~ 밴쿠버는 처음이지? ㅋㅋㅋ 그런데 네비가..... 어느샌가 멈춰버렸;;; 수다 떨다 USA 국경 넘을 뻔..;;; 미안하다 사랑한다.. ! 하교하는 순이를 픽업하자마자... 그래요 게잡으러 가야지요.. ㅋㅋㅋ 나.. 드디어 적성에 딱 맞는 일을 찾은 거 같애.. ㅋㅋㅋㅋ 복수혈전.. ? ㅋㅋㅋㅋ 규정 사이즈보다 2mm 작은 던지니스크랩은 방생하고.. 다시 최선을 다해보아요.. ㅋㅋㅋ 동네 바보 형아... 신나셨음... ㅋㅋㅋㅋㅋ 낚시줄에 얽혀있던 게 살려주고.. 용왕님께 말해서 큰 게 데려오라고 설득중.. ㅋㅋ 하지만.. 작은 게들만 바글바글.. @_@ !! 불가사리를 마지막으로 낚고 빈손으로 철수... ;; 절망감에 휩쌓인 밴쿠버 아줌마... ㅋㅋㅋ 감자사마 생일 잔칫상에 게는 못올.. 2015.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