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New Caledonia

뉴칼레도니아 3일차 일데팡 천연 오로베이

by 유키 2009. 10. 20.

뾰족한 소나무 투명한 바다를 품은 일데팡 오로베이

















상상하던 뉴칼레도니아 그 실체가 존재하는 곳..
물감을 풀어놓은 듯 어우러진 비취색 그라데이션 바다.. 뜨거운 태양과 이국적인 나무...
투명한 바다가 그대로 담긴 천연 오로풀과 그 투명함을 닮은 물고기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보람되고 뿌듯한 휴식이 되는 장소 일데팡... 
찌를 듯 솟아오른 소나무가 아름다운 작은 섬  


※ 천연 오로풀 가는 법 ※

누메아에서 일데팡까지는 비행기로 20분, 페리로는 2시간30분 소요(주3회 수/토/일 오전6시30분 출항)
쿠토만 선착장에서 다시 차로 20~30분 달린 후 숲길을 따라 15분정도 걷다보면 투명한 바다와 맞닿게 된다
누메아에서 온 여행객이라면 꼭 들려보아야 할 곳.. 이왕이면 2박정도는 해주어야 아깝지 않을 듯하다.. ;;

주변에 먹을 곳이 없으니 도시락이나 간식을 준비해가자. 탈의실이 없으니 수영복도 안에 입고 가는 것이 현명.. 
덕분에 통치마의 활용도가 절로 높아진다.. 스노클링 장비도 필수 지참품목!! 
바닷물이 투명해 바닥까지 훤히 보이지만 깊은 곳은 2~3m 되니 수영에 자신없는 사람들은 주의한다..


다음엔 감자사마와 순이와 함께 오자... 엄마가 물고기도 잡아서 구워줄께;;; 
 앗.. 올때 보니까 꽃게도 많더라.. 그것도 같이 잡아줄께~ !! 부자님이 되면 르메르디앙 일데팡을 전세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