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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urkey

Fly to Turkey #19 ㅡ 두바이 알마하라 레스토랑

by 유키 2008. 1. 17.
Al Mahara Seafood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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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알아랍 호텔은 투숙객과 레스토랑 이용자 이외의 입장이 제한되어 있다.
호텔을 둘러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티타임이나 레스토랑 예약을 사전에 넣어두어야  한다..
예전에는 입장권을 별도로 판매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없어진 상태임..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찍을 생각으로 정문에서 하차했다면 호텔 현관까지 왕복 운행하는 무료 전동차를 이용하도록 하자.
가는길에 버즈알아랍 전용비치에서 선탠을 즐기는 부자님들의 한가로운 한때도 목격이 가능... ;;

현관에 도착하면 직원들이 안내를 해주는데,,
우리는 점심식사후 바로 사막투어에 합류할 예정이라 가져온 배낭보관을 부탁하고 2층 알마하라 레스토랑 전용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엘리베이터 앞쪽 데스크에 예약 확인 메일을 보여주고 안내를 받아 지하층으로 내려가니 미리 연락받은 직원이 쟈켓을 가지고 대기하고 있다.  
드레스코드를 사전에 메일로 받아서 신경쓴다고 나름 엘레강스한 투피스를 준비했는데 감자사마가 반팔 셔츠 차림이라 슈츠를 빌려주는 것.. 옆에서 자기는 신경 안써줬다고 궁시렁궁시렁;;; 점심이라 그냥 셔츠에 면바지를 준비했는데.. 여보 미안해.. 그래도 쫒겨나진 않았잖아~ 응? 응? ㅡ.ㅡ?  

늦잠자고 뒤늦게 일어나 아침을 10시에 먹어버리는 결정적인 실수를 해버렸지만,,
가격도 예상보다 높지 않고 맛도 괜찮은 편이어서 만족~ (그래도 터키에서 먹은 전체 식사값보다 비싼던 듯;;)  

한산한 탓에 감자사마 뒤쪽으론 손님이 없는 틈을 노려 살짝 한컷 누르니 지배인이 다가온다;;;

"식사가 다 끝난 후에 사진 찍을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안내할테니 편안히 식사하세요"
세심하고 배려심 깊은 표정과 미소에서 절헌... 7성급 호텔은 이래서 다르구나... 감동.. ㅠ_ㅠ
다른 고객을 배려하면서 실례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어 발란스를 맞추는 모습이라뉘..
부자님이 되어 돌아와 다시 당신을 만나고 말겠어여... ;; 어디서 왔는지 정체모를 한 커플은 남몰래 동영상까지 찍고 있었는데.. 암튼.. 나의 미모에 반하셨는지..식사 후 별도의 룸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한국 허니문 커플들은 에이전시를 통해 2층 뷔페레스토랑을 이용하는데,,
가격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없고, 좀더 특별하고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으니 한번쯤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단.. 메뉴에 따라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도 있으니,,, 헤아릴 수 없는 000000000이 붙은 캐비어등을 주문하고 나서 자책하는 일은 없기를... ㅡ_ㅜ


                                                                                                         예약메일 :  BAARestaurants@jumeira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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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j Al Arab Ho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