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학여행으로 집을 비운 순이...
나도 엄마랑 오붓하게 둘만의 캠핑을 떠나기로...
백두톱을 머리맡에 두고도 쉽사리 잠들지 못했지만
해먹귀신 엄마와 북한강을 바라보며 그저 좋다 했던 곳...
그 날의 여운....
잠자던 잣송이가 늦바람에 후두둑 떨어지고..
수백마리의 물새떼가 날아 와 아침 목욕을 즐기는 곳...
다시 돌아올 때까지 부디 안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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