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를 돕고 장내 유익균 생성에 좋은 발효음식이 아토피 아이들에겐 최고의 음식이라고.. 

안아키 카페에선 오래전부터 식혜며 발효계란 만드는 게 붐이였는데 난 이제야 대용량 밥솥을 마련했다.. 

35인용 밥솥이 대세인 듯 하지만 나는 소심한 엄마라서 14인용으로 만족;; 


계란알러지를 순차적으로 적응시켜나가는 단계에서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순이는 계란 알러지는 없지만.. 고기 등의 단백질 식품이 간지러움을 더 유발한다고 해서 

현미채식 위주로 먹이다보니 영양 불균형도 걱정이 되고.. 

이렇게 저온에서 발효계란을 만들면 소화도 잘되고 몸에 더욱 좋다고 해서..

일단 15개 넣었다.. 계란을 찬물에 씻어 밥솥에 넣고 보온을 누른 후 보름 뒤에 꺼내면 완성! 


 

 문제는 발효계란이 완성되는 보름동안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는 것... 

 꽃놀이도 아니고 봄소풍도 아니고 나는 이 아이들 때문에 3월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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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후에 만난 발효계란은 맥반석 계란보다 구수하고 부드러워 놀라고 

중간에 야금야금 꺼내먹다 보니 정작 보름 후엔 몇알 안남아있어서 당혹스러움... ;;   

 

 

발효계란을 으깨서 간장과 양파청, 매실청등을 넣고 졸여서 장조림소스를 만들어 놓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순이말로는 간장게장 등껍질에 밥 비벼 먹는 것 같다고..

들기름이나 참기름과 함께 버무려 먹으면 그 중독성이 80년대 마가린 밥을 이기고도 남는다! ㅋ  

 

 

그래서 이번엔 30알을 넣어보았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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