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달걀프라이를 해주겠다며 호기롭게 나선 순이...
뭔가 분주해 뒤를 돌아보니...
순이는 바닥을 닦느라 정신이 없고 달걀은 스토브 위에서 연기를 내뿜고...
달걀 2개 중 하나가 낙하해 오븐을 타고 줄줄 흐르고 있는 상태..
하.......
그리하여 완성된 하나인 듯 둘이 아닌 하나같은 너.. 달걀프라이...
달걀프라이에서 쓴 맛을 느끼기도 참 힘든데... 사랑으로 먹을 수 있는 맛!! ㅋㅋㅋ
엄마의 간섭없이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낸 순이의 첫번째 요리...
그래서 내겐 무척이나 대견하고 특별했던 달걀 프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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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엔 더 맛있게 만들어 달라고.. 멱살을 잡고 말았다... ㅋㅋㅋㅋㅋ
사랑한다.. 꼬마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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