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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daily life

[CANADA D+2] 포트뮤디 로키포인트공원/ 번젠 레이크 (Port moody- Rockey Point Park/ Buntzen lake)

by 유키 2014. 7. 17.

정착 서비스 남은 하루는 새 집에 들어가는 날 받기로 하고..
이제 모녀끼리 헤쳐나가기로... !!




굿모닝 매직!!! Michelle은 예약해 둔 치과에 가고 우리만 남았다..  





아침 준비하는 동안 그녀가 이렇게 사고를 칠 줄 이야...
제법 높은 곳에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 놓았는데 잠깐 순이 보러 간 사이에;;;;
식기세척기 안까지 우유가 흘러 들어갔다... ㅠ_ㅠ




다 먹고 배 째라는 멍뭉이계의 철판견...




귀여우니까 봐준다.. ㅋㅋㅋ




또 이렇게 현관문 앞에서 자는 척... 아.. 귀여웡... ㅠ_ㅠ

미셸은 늦어지는 듯 해서 매직뇬의 만행을 문자로 고발한 후 ㅋㅋㅋ
그녀에게 시리얼과 우유 알러지가 없는지, 혼자 두고 가도 되는지 확인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작은 기념품과 감사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미셸이 챙겨놓은 인근 정보를 바탕으로 이쪽 동네 공원들을 둘러본 후
나로 인해 생애 첫 민박을 치게 된 놀밴 언니네로 저녁에 넘어가기로....  


Rockey Point Park

















변화무쌍한 밴쿠버 날씨..
기내에서 나눠준 뽀로로 담요가 한동안 유용했다;;;

































Buntzen lake

















































산속에 자리잡은 작은 호수, 이 기가 막힌 풍경을 두고 캐니디언들이 고기를 굽는다.....
씨리얼을 주워 먹다가 순이 입이 더 나오기 전에 우리도 인근의 맛집을 찾아 떠나기로.. ㅋㅋㅋ

그나저나.. 동네 마다 자리잡은 크고 작은 공원과 숲, 나무... 참 부럽다 ....









Aroma Indian Restaurant & Lounge
50 Queens St, Port Moody, BC V3H 2N2 ( tel. 604-917-0150 )
http://www.aromaindianrestaurant.com/



























원래 찾아가려고 했던 인도 식당은 무슨 영문인지 당분간 영업안한다고 하고...
그 다음에 찾아간 이태리 식당은 저녁만 영업한다고 해서 또 당황.. 바로 옆의 인도 커리집에 들어갔다..
담백하게 구워낸 난과 치킨커리의 절묘한 조화!! 맛있어서 남은 커리에 난을 추가 주문해서 포장까지 해왔다.. 

집 없이 여기 저기 떠돌고 있지만.. 오히려 덕분에 이 동네 저 동네 살아보는 재미가 생긴 것 같다.. 

어제는 해외에서의 운전이 처음이라 잔뜩 주눅들고 긴장했는데.. 하루 지나니 조금 여유가 생긴 듯?
캐네디언들의 여유로운 운전 습관과 체계적인 도로 구조 덕분에 서울길치도 오.래. 헤메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