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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s

[브롬톤 자전거 나들이] 아라뱃길 라이딩 & 맛집 '어시장구이터'

by 유키 2014. 4. 4.

맞바람과 함께한 봄꽃 라이딩~ 
아라뱃길은 텐트들고 나들이 나온 행락객들로 인산인해였다..  
지글지글 맛있는 바베큐 냄새에 잠시 동요했지만 꿋꿋하게 아라뱃길 완주.. !!  

자전거 도로는 큰 업힐 없이 무난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주말임에도 승객없이 운항하고 있는 유람선이 다만 안타까웠을 뿐... ;;;  




강서 한강공원 주차장까지 일단 차량으로 이동 하기로



어느새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라이딩은 오랫만이지? 감자사마~ ㅋㅋㅋ











참새방앗간.. 짹짹짹 와플주세요~ ㅋㅋㅋ























20도 육박하는 날씨에 핫팩 붙이고 땀흘리며 라이딩 하는 녀자;;










































영종대교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다니... 언빌리버블... ;;;







부산까지 633km.. 도전은 감자사마에게 양보할께요...;;; ㅋ  

 






"배터리 완충됐어.. " 한참만에 이해한 엄마를 용서하렴.. ㅋㅋㅋ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아라뱃길 맛집 '어시장구이터' 도착.. (검암역 근처)
☎ 032-569-8295 인천 서구 검암동 598-4
조개구이와 값싼 제철 해산물로 명성이 자자한 곳... 다 먹어주겠노라!!




할머니랑 큰아빠도 호출했어요.. 맛있는 건 콩한쪽도 나눠먹기~ ㅋㅋㅋ




아이쿠~ 문어야 쏴리;;; 니 다리는 순이가 다 잡아먹었돠아;;; ==33==333
















조개찜이나 탕에 추가금을 내면 산문어(19,000원)를 넣어 함께 먹을 수 있다
여름엔 랍스터 옵션으로 바뀐다고... 음식이 전체적으로 짜지 않고 맛있다.. 
쭈꾸미가 제철이라 샤브샤브도 인기고 해물찜도 많이 주문하는 걸 보니 다시 한번 들러야할 듯.. 

같이 라이딩 하겠다는 순이를 어렵게 설득해서 큰아빠 차에 태워 보내고 부부끼리만 야간 라이딩...
많이 먹어서 힘이 날 줄 알았지.. 기모쟈켓을 감자사마한테 뺏길줄 몰랐지;;;  '_'





야간에 손각대로 이정도 퀄리티라니.. 다시 봤다 E-P5 ;;;




감자사마 제안에 돌아올 때는 아라뱃길 남단으로 달렸는데 북단으로 복귀하려고 보니 
계양대교 엘리베이터 점검중;;;;;  할 수 없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달팽이 계단을 브롬톤 들고 날랐다...
헉헉헉... 다 내려와서 보니 맞은 편 엘리베이터는 정상 작동중.. 오마이 갓;;; OTL











우리 부부는 왕복 47.10km , 순이는 어시장구이터까지 30.88km
식탐이 부른 참사...장거리 라이딩의 후유증으로 나는 쩔뚝이로 컴백했다....  ㅠ_ㅠ
하루 50km 는 무리데쓰네... 오른쪽 무릎관절이 펴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