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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미서부여행] #03 1박2일 캐년 투어.. 그 첫번째 자이언캐년

by 유키 2014. 6. 10.

Fly to USA!! (2014.02.15~02.23)


3개월만에 다시 돌아온 미국 여행기... 사진이 너무 방대해서 엄두가 안났;;;
여긴 내 온라인 앨범이니까... 사진만 올리겠다...고 하면 화낼텐가? 감자사마? '_' ?
어제 일도 기억이 안나는데... 방금 올려놓은 된장찌개도 태워먹었는데... ㅜ_ㅜ


쨋든 지난 여행 후기 링크 ->  http://ukivill.tistory.com/1817   


3일차






아빠감자 편하게 일보시라고 우리는 1박2일 캐년투어 떠나요..



맥모닝 먹으며 여행일정 브리핑 받고 ...



껌 좀 씹는 언니 포스로 꿀잠...;;;;







그런데 카....카메라가 이상하다... 이 두장의 황당노출 사진을 남기고...




 첫번째 목적지도 못가서 광각렌즈가  비명횡사:;; @#$$$%^& 
내 여행은 왜 매번 이리도 고단하단 말인가;;; 끄응...
ERR01 접점불량 메세지에 지우개로 닦아도 보고 알코올을 구입해 면봉에 묻혀 닦아도 봤지만 무용지물..
조리개 링이 움직이질 않는 걸 보니 단순한 고장은 아닌 것 같다... 아이고....
장엄한 풍광을 배경으로 여기가 설악산인지 그랜드캐년인지 알길 없는 망원사진만 찍게 생겼;;; ㅜ_ㅜ 
 




그런 와중에 라스베가스에서 260km 떨어진 자이언캐년에 도착...















사막기후에도 불구하고 암석사이로 물이 떨어지는 Weeping Rock







망원렌즈 덕분에 순이 사진이 가득~ ㅋㅋㅋ


 






 









자이언캐년은 버진강이 오랫동안 침식해 만든 거대한 암벽 봉우리..
화성암과 사암 석회암 각각의 결벽단층들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경이로운 장관을 뽐낸다..
흔히들 그 엄청남 규모와 자연의 웅장함을고 남성적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기골장대한 걸로 치면.. 나도 못지 않아요.. '_' ? 읭? ㅋㅋㅋ
울룩불룩 근육맨의 맨 살결 같은.. 그래서 한눈에 압도되지만 내 취향은 아닌? '_' ?




이틀내내 우리의 발이 되어준 밴







엄마 잡는다는 겁 없는 소녀;;; ㄷㄷㄷ












캐년투어를 위해 국제면허증도 챙겨갔지만 만만한 거리가 아니여서 결국 여행사 투어를 신청했다..
안전하고 쾌적했지만 역시 시간에 쫒겨 아쉬움이 진하게 남은..  
수중장비를 갖추고 버진강 물길을 따라 걷는 The Narroows 코스,  
미국 58개 국립공원 트레일중에서도 손꼽히는 Angels Landing , Upper Emerald Pool Trail은 다음으로 기약..



Checkerboard Mesa

 


지켜보고 있돠아... !!!

 







갑부님의 버팔로 목장..

유타주 주민의 60% 정도가 몰몬교(후기성도교회) 교인이라고 한다..
한 때는 일부다처제의 관습을 유지해서 미국사회와 갈등을 빚었지만..
4대회장 윌포드 우드러프의 일부다처제 불인정 선언문(1890) 이후 일부다처제는 공식적으로 사라졌다고..  
but 관련 재판등이 끊이지 않는 걸 보면 아직 논쟁의 여지는 있는듯..

현재 교회조직과 로마교황청을 부정하고 신앙과 상관없이 천국간다고 하는 교리..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교단 중 하나로 북미 기독교파중 4위라는 것이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