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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Vietnam

[베트남여행 3일차-2] 무이네 지프투어.. 매력적인 요정의 샘... !!

by 유키 2013. 10. 31.

Fly to Vietnam!! (2013.08.01~08.05)


바쁜 일상 탓에 싹뚝 잘라먹은 후기..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 언젠가는 끝내보기로;;; 콜록콜록..

http://ukivill.tistory.com/1699

↑ 요기서부터 이어집니다..


무이네에서 가장 고대했던 화이트사막은 먹구름과 함께 싱겁게 끝이 나고..
4륜 ATV의 어지러운 바퀴자국만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지프투어의 마지막코스 요정의 샘으로 향했는데..
오홍홍홍~ ! 이곳이 우리가족에겐 숨겨진 보석같았던 장소~ ⊙_⊙ !!

















네잎크로바 천지..!! 암~ 행복이 더 귀하지 읭? ;;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 함께 걸었던 이 젊은이(?)는 점프의 달인;; ㅋㅋㅋㅋ
아무한테나 자신의 카메라를 맡기고는 10회연속 고공 점프를 해댄다 ..
감자사마도 이 지점에서 당첨되어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셀프 카운트에 적잖이 당황했다고.. ㅋ
덕분에 함께 길을 걸었던 우리는 많이 웃었다.. 참 매력적이야.. 이 아저씨.. !




아.. 아저씨... 가던 길 마저 가셔야죠.. ! ㅋㅋㅋㅋ



























거..거...거기는 왜 또 올라가뉘... !!!





 


photo by 감자사마






리조트 거리에서 차로 불과 5~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요정의 샘 ...
신발을 벗고 작은 개울에 발을 담그면 예상치 못한 보드라운 촉감에 우선 놀라게 된다..
우거진 대나무숲 사이로 높이 치솟은 붉은 황토빛의 석회암도 그야말로 장관....

마지막 일정이라 짐짓 여유를 부리며 요정의샘 끝에 있는 폭포까지 둘러보고 뿌듯해했는데
지프 기사가 한참이나 늦은 우리를 찾아서 강을 거슬러 올라온 바람에 막판 질주.. ;;
다음 투어가 잡혀 있는 줄 모르고 마지막 일정이라 여유를 부렸는데..
미안한 마음에 팁을 넉넉히 건넸더니 운전기사가 오히려 당황한 눈치;;;  하하 너무 줬나봐;;









하루종일 알차게 시간을 보낸 것 같은데.. 리조트로 돌아온 건 조식시간이 끝나기도 전인 오전 9시;;;
화이트샌드듄, 피싱빌리지, 레드샌드듄, 요정의샘까지.. 야무지게 둘러본 덕분에 더 반가운 아침 식사!!!  

우린 많이 걸었으니까 아침도 두둑하게 먹어야지!! 그리고 누구랄것도 없이 모두 서둘러 꿀잠 ㅡ_-zzzz 









낮잠자고 일어나 뒹굴거리기.... 이런 쉼! 여행도 좋지... 이제 그런 나이.. 읭? ;;;
































3시간 낮잠으로 몸도 마음도 재충전하고 수영장으로 돌격 앞으로!! ㅋㅋㅋㅋ
지칠 줄 모르는 순이... 수영장만 있으면 어디든 천국이라고... 그러니 이제 박태환 메달을 가져오련? ㅋ


























저녁은 현지 주민들과 호텔 직원에게 추천받아 까이방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정했다.. 
어제 들렸던 독일 맥주집 호아빈 바로 옆이였는데 직원말만 듣고 택시타고 갔다가 너무 가까워서 당황;;; 
우리가 그렇게 연약해 보였나요;; 걸어서 10분 거리.. 
시즌이 아니라 게요리는 별로 맛이 없다고 해서 메인으로 2가지 종류의 새우를 선택했는데..  
그 탱글탱글한 감칠맛이란... 덕분에 계속 먹어치우며 추가하느라 고생했;;;  

돌아오는 길엔 열대과일 포장마차에서 망고 한봉지 구입해서 달달하게 오늘하루도 마무리했다..... 


"우리... 이제 일년동안 새우는 안먹어도 될 것 같아" 했지만 2달만에 또 생각나;;; 읭?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