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Vietnam

[베트남여행2일차] 슬리핑버스 타고 무이네 아난타라 리조트로~

by 유키 2013. 9. 4.


 Fly to Vietnam!! (2013.08.01~08.05)

오늘은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이동하는 날이다. 
화려한 나쨩(나트랑)에 가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우리에겐 더 매력적인 휴양지..  












어제 체크인 하면서 아침식사 대신 도시락을 부탁해두었는데;;;
햄치즈 들어간 샌드위치와 바나나 삶은 계란이 전부;;; >_<
오전 버스라 시간을 좀 절약해볼 심산이었으나 앞으로는 그냥 아침부페 먹고 이동하는 걸로.... ㅜ_ㅜ





 

호치민에서 무이네까지는 약 215km, 무이네엔 공항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육로로 이동해야 한다.
배낭 여행자들이 많은 곳이라 신카페 한카페 등의 버스가 많이 운영되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인데다 편도 5~6시간이나 소요되는 거리라 화장실이 있는 풍남 슬리핑버스를 예매해 두었다. 

도로여건이 좋지 않아 평균시속 40km/h 전후로 달리기 때문에 한국사람은 그 속도감에 환장하기 쉽상;;; ㅋㅋㅋ


풍남버스 홈페이지 http://phuongnamtravel.vn/index.php?lang=en




 


 


 
















 


버스는 중간에 식당과 매점이 있는 휴게소에 한번 들른다.



하지만 살 만한 간식거리가 없어 방황중인 한 남자;;; ㅋㅋㅋ



까다롭지 않은 순이는 아이스크림 득템...



허기진 나는 싸온 호텔 웰컴 푸릇으로 배를 채우고 ;;;







책을 읽다 읽다 잠들어도... 다시 깨도 언제나 버스 안.. ; 

 







무려 6시간만에 목적지 도착..
출발할 때 기사님께 미리 말해두면 무이네 자신의 숙소앞에 정차한 후 짐을 내려주신다..  
이건 버스회사의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기사님께 애교 있게 잘 부탁드려야 한다고...
우리는 귀욤성있는 감자사마를 투입해서 무이네 초입의 아난타라 리조트에 무사히 입성했다..;;
































프로모션 핫딜이 떠서 3만원 밖에 차이 안나는 풀빌라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실외 샤워실과 화장실의 독립성이 애매하고 모기 공격이 심상치 않다는 리뷰에 디럭스 오션뷰로 선택..










체크인 후 람통레스토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감자사마와 눈이 마주친 여행사에 돌진, 내일 지프투어를 예약해 두었다... ㅋㅋㅋ



이제 남은 거라곤 하루종일 놀고 먹기 ♪  




















 










 



































독일식 수제 맥주로 유명한 호아빈에서 푸짐한 저녁을 먹고 빗속을 거닐다 ..
망고스틴을 가득 사가지고 들어와 우리끼리 달콤한 디저트 타임을 즐기며 꿈나라로...


내일은 고대하던 지프투어!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해;;; >_<!!!